을지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양윤석(54·사진) 교수가 세계적인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의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양 교수는 최소침습수술인 무흉터 노츠(NOTES) 자궁적출수술을 개척해 외국 저명 학술지인 ‘최소침습부인과저널’에 논문을 싣는 등 부인과 질환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여년간 폐경기 여성에 대한 호르몬 치료 연구 업적을 축적한 그는 을지대 정보통신(IT) 융합 의학연구소장을 맡아 모바일 헬스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마르퀴스 후즈 후는 미국 인명 정보기관·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과학, 공학, 의학,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등 각 분야 저명인사의 업적과 이력을 해마다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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