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는 서경스타에 “‘프로듀스 101’과 ‘쇼미 더 머니’를 만든 한동철 PD와 YG가 처음으로 타 기획사 소속의 신인그룹들과 콜라보,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다”며 “최근 ‘K팝 스타’를 마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YG 측은 “이번 프로그램에는 YG 소속 아티스트들 또한 동반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YG 연습생만이 아닌 YG가 직접 외부의 신인들을 발굴하고 음악 및 모든 것을 프로듀싱하는 프로그램이다”고 프로그램의 콘셉트에 대해 덧붙였다.
이어 YG는 최근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방예담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올 하반기께 데뷔할 것으로 예상됐던 방예담은 ‘K팝스타’에 이어 다시 한 번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YG 측은 “30여 명의 YG 남자 연습생들로 팀을 구성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제작 준비 중이다. 방예담도 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고 설명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외 블핑 TV, 위너 TV, 아이콘 TV 등 자체 프로그램 구상 중에 있다”고 향후 계획을 언급했다.
한편, YG는 서울 상암동 일대에 영상 편집실 40개와 대회의실 15개 등이 갖춰진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한 환경을 이미 구축해놓은 상태로 알려졌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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