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P2P 투자회사 인컴펀딩이 6월 20일부터 연천군 태양광 발전공사 상품 투자자를 2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컴펀딩 23호는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748-10, 748-11호 태양광 신축 담보부 대출 상품으로 2차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지난 5월 26일 1차 투자 모집이 마감되었다. 총 모집금액 3 으로 투자기간은 8개월, 연 수익률은 18%이다. 상세한 상품 정보는 인컴펀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컴펀딩의 태양광 발전 사업 토지는 경기도로부터 태양광 발전소 설치 목적에 개발행위 허가신청에 대하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 8조 규정에 의거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상태이며 허가 용량은 450㎾이다. 사업비 용도는 토목공사 비용과 모듈 및 인버터 구입 등 전력생산에 직접적인 개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토지에 관련된 근저당 물권 설정으론 토지에 관한 권리를 양도·양수 과정을 통해 인컴펀딩의 자회사인 에스홀딩스가 소유권 확보 유치권 행사한다.
한편 신재생에너지의 관심이 많은 요즘 한전은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할 계획으로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RPS) 의무공급량 비율 상향 조정과 소규모 신·재생 설비에 대한 발전차액지원제도(FIT) 한시적 도입하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인컴펀딩 측은 신재생에너지발전 의무할당제(RPS)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국내 18개 대형 발전회사와의 REC 계약과 발전 구매단가(SMP)를 통해 월 순수익은 약 1000~1,100만원 예상하며 연수익은 약 12,000~13,200만원으로 사업자는 대환 대출금액을 6~7년내 상환 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본 사업건 준공 후 용도변경이 될 경우 공시지가 또는 실매매가의 상승을 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현황 도로 및 진입로가 있으므로 토목공사 및 전기공사가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공사기간이 단축이 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인컴펀딩은 지난 5월 29일부터 적용된 P2P 가이드라인에 따라 투자자의 투자금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할 세이퍼트시스템을 적용하며 23호의 투자 상품부터는 페이게이트와 연계된 SC제일은행으로 자금을 신탁해 관리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