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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15개월 女 장난감 삼켜 ‘의식불명’…포도 모양 물고 쓰러져

두 살배기 여자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놀다가 플라스틱 소재의 장난감을 삼켜 중태 상태이다.

인천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두 살 된 여자아이가 목에 장난감이 걸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인천 서부경찰서는 어린이집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생 A양은 19일 오전 10시 반쯤 어린이집에서 장난감이 목에 걸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어린이집 CCTV에는 A양이 포도 모양 장난감을 입에 물고 있다 쓰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한편, 이 어린이집 측은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A양을 인근 내과 병원으로 옮겨 치료했으나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과로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남동구에 있는 대학 병원으로 옮겨져 기도에 걸린 장난감을 제거했으나 A양은 현재 의식이 없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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