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소월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한중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성철(데일리경제 회장, 경영학 박사) 조직위원장, 배우 김보연 집행위원장, 조근우 이사장, 어윤홍 부이사장 등 운영위원 및 관계자는 물론, ‘영사모’ 임원 및 VIP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근우 이사장은 “한중국제영화제를 3년간 준비해왔다. 이걸 준비하다가 사드, 메르스 문제가 있어서 9월 15, 16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미 자리가 잡힌 상태다. 하지만 서울에는 영화제가 없다. 앞으로 21세기 IT산업에서 문화산업으로 이동하면서 꽃이 되는 영화제를 서울에서 만들고 싶었다”며 “많은 작품들이 참석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투자하는 곳이 마땅치 않다. 그래서 자본이 풍부한 중국과 협업해 영화제를 만들게 됐다. 집행 위원장인 김보연은 영화제를 준비하면서 2년간 고심 끝에 우리 나라에서 스타를 육성하고자 위촉했다”며 개최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세계 최초 중국과 공동 개최하는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는 한중국제영화제 사무국이 주최하고 (사)한류문화산업짂흥원, (사)한국언론사협회,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재)국제모델협회, 중국문화영상위원회, 중국 골든타임 미디어 그룹이 후원한다.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린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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