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 부여, 상호 공동 스타트업 이벤트 개최, 울산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양국가간 스타트업 교류의 거점 역할 수행 등이 포함돼 있다.
에스포 이노베이션 가든은 핀란드 제 2의 도시 에스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유럽에서 가장 큰 이노베이션 허브이다. 이 곳은 알토대(Aalto Univ.), VTT핀란드 기술연구센터 및 코네(Kone), 포텀(Fortum), 네스테 오일(Neste Oil), 로비오(Rovio) 등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생벤처기업의 고향이다. 또한 세계 100여개국 총 5,000여 명의 연구원, 25여개의 연구 개발 기관 및 많은 핀란드 상장 기업들이 이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울산지역에 스타트업 혁신 센터 조성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수도권 중심의 창업생태계에서 벗어난 동남권 창업기업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위해 MOU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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