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대환이 정우성의 외모와 인성을 극찬하고 나섰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안세하와 오대환이 ‘뭘해도 되는 초대석’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대환은 영화 ‘더 킹’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정우성에 대해 “저한테 정우성 배우는 지금도 연예인이다. 학창 시절에 ‘비트’를 보지 않았다. 그걸 꿈꿔왔던 저로서는 실제로 처음 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너무 너무 잘생겼다. 사람이 저렇게 생겨도 되나 생각할 정도로 가만히 앉아 있어도 화보다.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도 잘 나온다. 너무너무 멋있었다”며 외모를 칭찬했다.
또한 “저희 시사회를 했는데 무대인사를 못 나갔다. 저는 객석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정우성 선배님이 작품 설명하시다가 ‘저기 객석에 앉아계신 오대환 씨가 연기를 잘해주셔서 빛이 나지 않았나’라고 말해주셔서 감동했다”며 그의 인성도 극찬했다.
오대환은 “저 그래서 SNS에 ‘정우성은 사랑입니다’라고 올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