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제6지역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캐런 핸델 공화당 후보가 승리했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81% 개표 결과 헨델 후보는 52.5%를 득표해 47.5%를 얻은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이 추세대로라면 헨델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선거는 내년 중간선거를 예측할 바로미터로 꼽혔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커넥션’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어 공화당이 1979년부터 의석을 내준 적이 없던 이 지역에서 패배할 경우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돼 왔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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