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가운데)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1일 구급활동 중 부상을 당한 파주소방서 구급대원을 만나 쾌유를 빌었다.
김 부지사는 이날 고양시 소재 일산중심병원에 입원중인 김현수(38) 소방교와 그 가족을 찾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김준태 파주부시장, 김동규 경기도의원, 김일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박기완 파주소방서장도 함께 했다.
파주소방서 구급대원인 김현수 소방교는 지난 3월 11일 새벽 최보규(29) 소방사와 함께 구급차량을 타고 파주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 출동하던 중 불법 유턴하는 화물차와 추돌해 부상을 당했다.
김 소방교는 사고 당시 측두부 함몰이라는 중상을 입었으나 이후 수술 및 재활치료를 거쳐 지금은 혼자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회복됐다. 최보규 소방사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후유증 치료를 위해 현재 자택에서 휴식 중이다.
김동근 행정2부지사는 “지난번 병문안했을 때보다 김현수 소방관의 몸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라며 “얼른 쾌차하여 가정과 소방일선 현장으로 몸 건강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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