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호식(63)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21일 경찰에 출석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최 전 회장은 혐의 인정 여부나 불매운동에 따른 가맹점주들의 피해 등에 대한 질문에는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