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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이경규, 정글 입성에 “싫다 싫어!”

‘예능 대부’ 이경규가 입성과 동시에 ‘정글’을 휘어잡았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와일드 뉴질랜드’(이하 ‘정글의 법칙’) 편에서는 마지막 후발 멤버로 이경규와 소유, 아나운서 김환이 합류한다.

사진=SBS




뉴질랜드에 도착한 이경규는 낚시 고수답게 낚시 도구로 잔뜩 무장한 모습이었다. 소유와 김환도 덩달아 이경규의 낚시 도구들을 하나씩 대신 짊어지고 등장했다고.

이경규는 생존지로 가는 차 안에서부터 “싫다 싫어”라고 투덜거리며 출연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하지만 이내 “강한 정신력!”을 외치며 본격 생존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불 피우기에 도전한 이경규는 땀까지 뻘뻘 흘리며 다양한 불 피우기 방법을 시도했다. 제작진을 향해 “정글에서 흘리는 처음이자 마지막 땀방울이 될 거다. 어서 찍어라.”라고 단호히 명령하기도 했다.



어렵사리 불 피우기에 성공한 이경규는 할 일을 잃고 안절부절못하다가 결국 땅바닥에 주저앉아 버렸다. 이윽고 “이 프로그램 자체가 이해가 안 가”라며 밀려오는 후회를 막지 못했다는 후문.

경규의 강렬한 첫 등장은 2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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