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의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강동호에게 8년 전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이스트 강동호로부터 8년 전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글이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네티즌은 8년 전 같은 학원을 다니던 강동호가 자신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당했던 상황을 묘사하면서 통화 내용이나 메신저 대화 등을 공개했는데, 이에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즉각적으로 사태 진화에 나서며 해당 주장을 루머로 규정하고 강경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거 사건인데다 증거 또한 사실상 당사자의 기억 뿐인 상황에서 해당 논란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전환될 경우 루머만으로도 강동호의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 = Mnet]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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