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냅챗이 위치 공유 기능인 ‘스냅맵’을 21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스냅 측은 이날 “스냅챗의 차세대 기능은 휴대전화에서 서로의 삶을 보는 것을 넘어 친구들과 만나기를 원한다”면서 “스냅맵을 사용하면 현재 위치를 공유할 수 있으며, 스냅챗을 열 때 마다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냅맵 기능에 접근 권한이 있는 이용자는 스냅챗 카메라 홈 화면을 통해 자신의 친구들과 전 세계 어디에 있든 현재 위치를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위치를 숨기고 싶을 때는 ‘고스트 모드’를 통해 몇 시간 동안이라도 위치를 노출하지 않을 수도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들이 스냅챗에 들어가는 시간이 크게 늘어나면서 스냅의 광고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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