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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가뭄으로 식수난 겪는 지역에 예비비 투입

경북 김천시가 가뭄 장기화로 마을 상수도 수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가뭄극복을 위한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비비 2억 8,000만원을 투입해 증산면 금곡리와 부항리, 봉산면 신암리 등에 암반관정을 개발하고 관련 시설공사에 들어갔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가뭄이 길어질 것에 대비해 225개 마을 상수도에 대한 단계별 가뭄 대비책을 수립하는 한편, 24시간 급수 민원 처리를 위한 비상 급수대책반도 별도 운영에 들어갔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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