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장 큰 수원지인 성주 댐은 저수율이 30%에 불과해 1주일에 3일 제한 방류를 하는 등으로 수자원을 절약하는 등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면적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가뭄 피해는 용암면 희봉들, 선송들, 금수면 후평들의 모내기한 논에서 모가 타들어 가고 , 밭작물 또한 농업용수 부족으로 심각한 상태에 다다랐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애타는 농심을 달래주기 위해 하천굴착, 양수기 지원 등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선남면 문방리 농가에서도 2단 양수 작업으로 1.5km 떨어진 논에 관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금수면 후평들에는 소방차를 동원해 물을 대는 등 민·관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뭄이 계속될 경우를 대비해 대체작물 재배 검토, 관수 방법 개선, 지하수 개발 등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성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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