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산·학·연 주체의 기술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자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는 올 초에 1차 사업 대상자를 모집, 지난달 19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R&D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48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지원 분야는 단기 사업화를 통해 신제품·시장개척을 돕는 ‘기업주도 기술혁신개발’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 화를 돕는 ‘글로벌 유망과제’ 등 2개 분야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있는 중소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이다. 도는 선정된 과제에 총사업비 60% 이내에서 과제당 최대 2년, 4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14~24일까지이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등을 참조하면 된다.
엄진섭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2차 기술개발사업 지원은 중소기업의 R&D 지원 보릿고개인 6월에 맞춰 시행하는 것으로 자금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의 단비가 될 것으로 많은 참가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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