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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세컨드 하우스, 농가 개조부터 이동식하우스까지 비법 전수





23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우리는 세컨드 하우스로 간다’ 편이 전파를 탄다.

도시의 삭막함에 지쳤다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전원생활. 그러나 도심 생활을 완전히 접어버리고 귀촌을 선택하기란 쉽지만은 않은데. 그런 이들의 선택은 바로 5도2촌(5일은 도시 2일은 농촌) 생활을 가능케 하는 ‘세컨드 하우스’살이다.

70년 된 낡은 농가를 개조해 사는 조찬재, 이혜숙 부부. 옛집의 정겨움이 좋아 농가 개조를 강행했다. 우사를 황토방으로 만들고, 70년 된 서까래를 그대로 살려 멋스러운 집을 완성했다. 귀농 2년, 부부의 세컨드 하우스는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으로 변신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은 물론, 끈끈한 이웃의 정이 넘쳐난다는데. 은퇴를 준비하며 마련한 세컨하우스에서의 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있는 부부의 주말 생활을 함께한다.

농가를 개조하는데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일반 공사비의 반값으로 세컨드 하우스를 장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천만 원으로 농가를 개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전라북도 순창군의 한 작은 마을. 이곳에서는 ‘1주 일만에 시골집 고치기’ 비법을 전수! 시골집을 직접 고쳐볼 수 있게 실습한다는데! 5일 동안 합숙하며 빈집 현장에 가서 농가 개조 팁까지 진단해 준다는데.

이는 다름 아닌 순창군의 ‘귀농귀촌정책’에 의한 것. 지역에 방치되어 있는 빈집을 정부가 천만 원의 지원금으로 고쳐주고, 집주인을 신청 받아 5년 동안 반값으로 집을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집주인은 무료로 집을 고쳐서 좋고 귀농귀촌을 원하는 이들은 저렴하게 집을 구해서 좋고 자신의 농가를 직접 개조하고 싶은 사람들은 기술을 배워서 좋다! 내 손으로 일구는 농가 개조의 모든 것 만나본다.



그런가 하면 10여 채의 집 중 마음에 드는 집을 고르기만 하면 원하는 곳 까지 배달까지 해 준다는 이동식 주택 전시장. 천만 원대로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소비자의 개성에 따라 마음에 드는 집을 직접 고르면 끝이다. 저렴한 가격은 말한 것도 없고 집을 통째로 트럭에 실어 배송해주니 이보다 편리할 수 없다는데. 황토집부터 다락방이 있는 집, 형형색색의 화려한 집까지! 다양한 모양과 색까지 갖춰 2017년 세컨드 하우스의 트렌드로 자리한 이동식 주택을 소개한다.

세컨드 하우스를 구입하기 부담스럽다면 주말주택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월 40만 원이면 숲 속의 복층 집에 살 수 있는 것은 물론이요, 텃밭이 제공되고 다양한 농산물 재배 현장에서 체험과 정보 공유까지 할 수 있다는데. 2017년 실속 만점, 개성 만점, 주말엔 세컨드 하우스로 떠나는 이들을 VJ카메라가 취재했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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