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20분께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앙산 자락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헬기 등을 동원해 5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금산군과 제원면주민센터 공무원도 진화 작업을 도왔다.
한 주민은 “사람이 현장에 접근하기 쉽지 않아 불을 끄는 데 애를 먹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별한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낮 12시 10분께에는 서산 해미면 가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900여㎡가 탔다.
불은 119 소방대원에 의해 2시간 만에 꺼졌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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