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는 니엘이 네팔에서 장사꾼으로 변신해 흥정하는 등 오지에서도 살아남는 강한 생존력을 자랑했다.
이 날 방송 초반에는 니엘이 엄기준과 함께 단돈 100루피로 저녁식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생닭과 랜턴을 물물교환하기 위해 랜턴의 기능을 열심히 설명한 니엘은 흥정꾼의 기질을 보이며 생닭에 초코 빵까지 추가적으로 획득하며 물물교환에 성공했다.
이듬 날 베니에 늦게 도착해 아슬아슬하게 윤정수 일행과 엇갈린 니엘 일행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즉흥적으로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팔기로 결정했다. 막내 니엘은 다가서지 않는 네팔 현지인들에게 먼저 다가가 눈을 맞추고 불러 모으는 등 적극적으로 호객 행위를 시작했으며 네팔 사람들이 비싸다고 하자 ‘메이드 인 코리아’라며 설득하는 등 능숙한 장사꾼의 모습을 보였다.
MBC ‘오지의 마법사’에 출연한 니엘은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염소 곱창 손질 알바를 하고 추운 날씨에 비박을 하는 등 힘든 오지 생활에도 막내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꿋꿋이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강한 생존력을 인정 받고 있다. 또한 김수로, 엄기준과 함께 ‘세 얼간이’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는 니엘은 김수로와 함께 남다른 케미를 보이며 ‘로니 콤비’로 활약 중이다.
한편 틴탑의 니엘은 MBC ‘오지의 마법사’에 출연해 염소 곱창 손질을 하고 길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등 ‘고생 예능 전문 아이돌’로 예능감을 자랑하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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