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자친구와 3년 열애 끝에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
오늘 26일 소속사는 박정현이 예비 신랑과 오는 7월 15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서로 아는 교수 소개를 통해 두 사람은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외 생활 경험 등을 공유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박정현의 예비 신랑은 40대 중후반의 캐나다 교포 출신 대학 영문학과 교수로 서울 소재 대학에서 영어를 수업한다.
한편, 가수 박정현이 3년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오는 7월 15일에 결혼하는 가운데, 과거 그가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방송이 재조명받고 있다.
작년 11월 25일 박정현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가수 거미와 방송작가 이연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셨다.
방송에서 박정현은 “헤어진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 버림받았다고 생각했고 미국 집으로 갔다”며 “혼자 울고 있는데 아버지가 ‘백지영 결혼했네. 남편 잘 만났다’고 하시더라. 헛헛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정현은 백지영-정석원이 결혼하던 해 연말에 현재 예비신랑인 남자친구를 만났다고 고백하며 백지영이 “우리 모두에게 자극제가 됐다”고 고백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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