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제5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을 낙동강 평화공원에서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관람객 30만명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이 축제를 한반도의 가을에 평화의 빛을 밝히고 지구촌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해 호국평화의 도시로 정체성을 확립해 도시 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까지 별도로 진행해온 육군에서 시행하는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와 축제를 통합 운영키로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1950년부터 현재를 잇는 420m의 부교를 설치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오토캠핑장에서는 최신 무기를 전시해 탑승하는 등 다양한 평화 수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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