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측은 25일 고인이 이날 오후 9시 30분께 지병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1967년 MBC 음악 프로듀서로 입사한 뒤 ‘뮤직 다이알’을 연출하다 DJ로 데뷔했다. 이후 70~80년대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별밤지기로 인기를 얻었다.
이밖에도 ‘밤의 디스크쇼’ ‘박원웅과 함께’ ‘골든디스크’ 등 음악 프로그램을 진하는 등 MBC에서 22년간 DJ 생활을 하다가 1993년 은퇴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성당 장례식장 요셉관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9시 30분, 장례미사는 같은날 오전 10시 역삼동성당 대성당에서 치러진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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