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기술지주가 조성할 대학창업펀드인 ‘부산연합 제2호 개인투자조합’은 한국모태펀드가 22억원을 출자하고 부산연합기술지주가 6억원,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제조 중견기업인 선보패밀리가 2억원을 출자하는 등 총 30억 규모로 결성해 앞으로 10년간(투자기간 5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조합의 주요 투자대상은 대학 내 학생창업, 교원창업 및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연합 제2호 개인투자조합’의 결성으로 대학 내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 사업모델을 가지고도 초기 사업화에 애로를 겪고 있는 많은 대학창업 및 학생창업 기업들에게 창업도전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지난해 7월에도 연합기술지주회사 최초로 52억원 규모의 엔젤투자펀드인 ‘부산연합 제1호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으며, 현재까지 지역의 4개 기술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하기도 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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