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4시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여름만 되면 항상 걸그룹 대전이 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연 정은지는 “다른 팀을 돌아보기 전에 일단 저희 노래부터 잘 하고, 저희의 색깔부터 잘 보여드리는 게 먼저인 것 같다”며 “그분들은 그분들의 매력으로 저희는 저희대로 다가가면 될 것 같다. 결론적으로 저희의 ‘파이브’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정은지는 “의외로 저희가 친한 그룹이 별로 없다. 다들 친해졌으면 좋겠다. 음악방송 볼 때마다 즐거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타이틀곡 ‘파이브(FIVE)’는 ‘다섯만 세면서 잠시 쉬어가자’는 의미를 담은 희망찬 가사와 청량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그동안 에이핑크와 최고의 케미를 다져 온 히트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범x낭(BEOMxNANG)’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한편, 에이핑크는 26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 음원을 공개하는데 이어, 2주간 건대 커먼그라운드점에서 팝업스토어와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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