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지석진이 “개그맨 김용만이 중국에 가면 성공할 것 같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1인으로 출연한 지석진에게 ‘조동아리’ 모임에 대해 언급하며, “‘조동아리’에서는 술 대신에 수다에 취한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지석진은 “수다에 취하는 정도가 아니라, 수다에 토하는 수준이다”라며 “신인 시절, 크리스마스이브에 이태원 카페에서 다 같이 모여 수다를 떤 적이 있다. 졸지 못하게 서로 감시하며 아침까지 수다 떨다가, 새벽 5시 넘어서 버스 타고 집에 가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한류 스타’ 지석진에게 ‘조동아리’의 ‘한류 프린스 가능성‘에 관해 묻자, 지석진은 “유재석 씨는 지금도 유명하다. 바빠서 본인이 해외 활동을 못 하는 거지, 이미 팬이 많다”며 “김용만 씨는 중국에 가면 성공할 것 같다. 후덕한 게 중국 상인처럼 생긴 느낌이다. 반면, 김수용 씨는 그냥 중국 강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지석진은 연예계 브레인다운 면모를 뽐내며, 100인들과 5천만 원의 상금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한 바 있다.
지석진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6월 27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전파를 탄다.
[사진=KBS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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