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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대마초 권요 ‘박씨 입건’ 머리카락 국과수 조사中 과연 진실은?

가인 대마초 권요 ‘박씨 입건’ 머리카락 국과수 조사中 과연 진실은?




경찰이 가수 가인의 대마초 폭로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했다.

가수 가인(30)에게 대마 흡연을 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주지훈씨의 지인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박모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26일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인에게 대마를 권유했다는 박모씨를 입건하고 머리카락 등 신체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이달 13일 박씨의 머리카락 등 가검물(可檢物·병균 유무 등을 알아보려고 거두는 물질)을 채취해 국과수로 보냈으며 국과수 검사 결과는 보름가량 걸릴 것이라 밝혔다.



가인은 이달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남자친구인 주씨의 친구가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커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 6일과 8일 가인과 박 씨를 각각 불러 1차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사진=가인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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