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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5개 전세버스업자 입찰담합 제재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충남교육청 관할 학교 등이 발주한 입찰에 참가해 투찰가격을 합의한 충남지역 5개 전세버스업자에 대해 경고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고 대상업체는 예산군 소재 천수한양관광, 천수관광, 샛별관광 등 3개 업체와 홍성군 소재 통일고속관광, 통일관광여행사 등 2개 업체다.

예산군 소재 3개사는 2014년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119건의 입찰에서 50건을 낙찰받고 이중 천수관광이 14건, 천수한양관광이 20건, 샛별관광이 16건을 낙찰받았다.

홍성군 소재 2개사는 2014년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65건의 입찰에서 34건을 낙찰받고 이중 통일고속관광이 13건, 통일관광여행사가 21건을 낙찰받았다.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충남교육청과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이 같은 조치내용을 통보하고 대전·충청지역 학교 및 사업자에 대해 입찰담합 예방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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