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0)이 결국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아 이목이 집중됐다.
소속사 UAA는 27일 “유아인은 기존 질환으로 인해 이날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영화 촬영 중 연이은 부상으로 얻은 골육종(뼈에 생긴 악성 종양) 때문에 2015년 12월, 지난해 5월과 12월 검사에서 내리 재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올해 3월에 한 4차 검사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어 지난달 22일 5번째 검사에 돌입했다.
그는 지난 4월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군대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너무 따가운 시선으로 보지 마시고 따뜻하게 (재검 결과를) 기다려달라”며 입대 의지를 내비쳤으나 결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배우의 건강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치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신중한 경과 관찰과 세심한 관리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스틸컷]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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