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00대 국정과제 보고 일정 보고를 당초 이달 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이후 하기로 결정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27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이 방미 준비에 집중하고 있어 보고를 순방 이후에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브리핑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상회담 일정을 고려해 비공개 보고를 방미 뒤로 잡은 것‘이라며 ”대국민 발표 일정까지 늦춰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정기획위는 7월 12~15일 사이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100대 과제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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