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통일부, 유진벨재단 대북 지원물자 반출 승인...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통일부가 민간단체인 유진벨재단의 대북 지원물자의 반출을 승인했다.

27일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16일 유진벨재단이 신청한 결핵약과 병동 건설자재 등 약 19억원 어치의 물품 반출을 26일 승인했다”면서 북한으로 보낼 물자의 반출 승인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단은 다음달중 15억원 상당의 다재내성결핵의약품 , 병동 건설에 들어갈 3억5000만원 상당의 자재 등을 북한으로 보내게 될 것으로 전망됐는데, 물자를 실은 선박은 한국을 출발해 중국 다롄(大連)항을 거쳐 북한 남포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틀 안에서 인도적 지원과 같은 민간교류를 유연하게 검토한다는 입장”이라며 “결핵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반출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에 승인했다”고 관련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