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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 펼쳐지는 공연장 바캉스...‘예술의전당 어린이연극 시리즈’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7월 27일(수)부터 9월 3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SAC CUBE 2017 <예술의전당 어린이연극 시리즈>로 <에스메의 여름>, <달래이야기>, <봉장취> 등 세 작품을 연이어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대표적인 여름방학 시즌 프로그램인 어린이연극 시리즈가 공연 개막에 앞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로 먼저 찾아온다.

/사진=예술의전당




먼저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반모임 이벤트’가 6월 27일부터 시작된다. 6월 27일에 예술의전당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게시된 ‘반모임 이벤트’ 게시물을 카카오톡, 라인, 밴드 등 소모임 채팅창에 공유하고 이를 증명하는 캡쳐 사진을 ‘예술의전당 어린이연극’ 네이버 모두 페이지(https://sacplayforyoung.modoo.at) <반모임 이벤트> 게시판에 인증하면 입장권 가격을 30% 할인 받을 수 있다. SNS를 이용하지 않는 예매자를 위한 ‘럭키세븐데이 할인’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입장권을 예매하는 관객에게 입장권 가격의 30%를 할인하는 이벤트다. 어린이연극 시리즈 3편을 모두 예매하는 관객은 ‘에.달.봉 티켓 패키지’를 이용하면 3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예술의전당 어린이연극> 시리즈는 국내외 우수 어린이 연극만을 엄선하여 여름방학 시즌에 집중해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리즈를 여는 첫 번째 작품은 <에스메의 여름>(7/27~8/13)이다. 1988년부터 어린이연극 전문 극단으로 명성을 쌓아온 극단 사다리의 신작으로, 할머니의 빈자리를 설명해주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손녀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이야기다.

두 번째 작품은 예술무대 산의 인형극 <달래이야기>(8/15~8/20)다. 2009년 스페인 티티리자이 세계인형극제 최고작품상을 수상하고 20개국 81개 도시에 초청 받으며 대한민국 인형극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마지막으로 음악극 <봉장취>(8/22~9/3)가 자유소극장을 경쾌한 국악으로 뒤흔들며 시리즈의 문을 닫는다. 2016년 제24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연출상, 연기상, 최고인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꿈을 찾아 떠나는 새들의 재미난 이야기가 전통음악에 실려 펼쳐지며 어린이들로 하여금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예술의전당 어린이연극> 시리즈는 연극, 인형극, 음악극으로 장르를 다양화하여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4세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폭넓은 층의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구성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문화 바캉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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