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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판 출석 빅뱅 탑 "대마흡연, 너무 어리석었다"





가수 연습생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기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법원에 나와 “너무 어리석었다”며 후회의 심경을 드러냈다.

탑은 29일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도착해 “장시간의 깊은 우울증과 수면·불안장애로 인해 어둠 속에 제 자신을 회피하고자 하는 날이 많았다”며 “흐트러진 정신 상태가 충동적인 잘못된 행동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검찰은 공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구형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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