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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친중파' 캐리 람과 홍콩 반중 정서 달래기 나서

홍콩 주권반환 2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중국 국가주석 취임 이후 처음으로 홍콩을 방문한 시진핑(왼쪽) 주석이 ‘친중파’ 캐리 람(〃 세번째) 홍콩 행정장관 당선인 등 홍콩 내각 관료들과 29일 홍콩 서구문화구에서 경극을 관람한 뒤 연기자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홍콩=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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