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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새천년대교 현수교 케이블 가설 작업 돌입

국내 최초 3주탑 현수교로 시공

대림산업이 국내 최초로 3주탑 현수교로 시공하는 ‘새천년대교 현수교’. 새천년대교 현수교가 완공되면 전라남도 신안 군내 주요 8개 섬이 육지와 연결된다.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은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새천년대교 현수교(2018년 개통 예정)의 케이블 가설 작업이 시작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새천년대교는 목포시와 신안군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국도2호선 미개통 구간의 연도교 건설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료, 공사가 완료되면 신안 군내 주요 8개 섬이 육지와 연결된다.

새천년대교는 총 7,224m 길이의 왕복 2차선 도로로 설계 되었으며, 3주탑 현수교와 2주탑 사장교가 포함된다. 특히 대림산업이 시공 중인 현수교는 국내 최초로 주탑이 3개인 3주탑 현수교로 건설되며, 3개의 주탑이 교량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때문에 기존의 2주탑 현수교에 비해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새천년대교의 케이블에는 1,960메가파스칼(MPa)급의 인장강도(케이블이 끊어지기 직전까지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를 가진 초고강도 강선이 사용된다. 5.3mm 두께의 강선 한 줄이 4.4톤의 하중을 지탱할 수 있다. 공장에서 강선을 다발로 묶은 후 현장으로 운반하여 주탑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케이블이 설치된다.



2010년 9월 착공한 새천년대교는 현재 공정률이 약 71%이며, 올해 10월께 상판 설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현수교는 주탑과 주탑을 케이블로 연결하고 케이블에서 수직으로 늘어뜨린 강선에 상판을 매다는 방식의 교량이다. 해상 특수교량 분야 가운데 시공 및 설계 기술 난이도가 가장 높은 분야이며, 특히 케이블 가설 작업은 현수교 시공 과정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공정으로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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