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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엄태웅 복귀작 ‘포크레인’ 7월 개봉 확정... 공식석상 참석 없을 듯

성매매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엄태웅의 컴백작 ‘포크레인’(이주형 감독, 김기덕필름 제작)이 7월 개봉을 확정했다.

김기덕필름 측은 30일 오전 “김기덕필름의 신작 ‘포크레인’이 오는 7월 정식 개봉한다”고 전했다.

엄태웅의 원톱 주연 영화 ‘포크레인’ 스틸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작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7월 예정인 공식 시사 및 기자회견 그리고 주연 배우 인터뷰 등에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기덕필름 측은 “엄태웅씨가 다른 일정으로 영화 홍보의 공식 일정에는 참석이 힘들게 됐다”며 말을 아꼈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본인이 직접 컨택을 했던 작품이다” 며 “추후 일정에 대해선 아직 확정 된 건 없다”고 전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의 일곱 번째 각본·제작 영화인 것으로 알려진 ‘포크레인’은 5.18 민주화 운동이라는 대한민국 역사의 한 줄기를 소재로 했다.



전작인 드라마 ‘원티드’에서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냉혈한 PD ‘신동욱’으로 강렬한 인상을 안겨준 엄태웅은 이번 영화에서 포크레인 운전사 ‘강일’로 분했다.

‘강일’은 포크레인을 타고 진실을 좇아 나아가는 과정에서 과거 군대 동기와 상사의 숨겨진 상처를 바라보게 되는 인물.

엄태웅의 원톱 주연 영화 ‘포크레인’은 오는 7월 27일 개봉한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해 11월 성매매 혐의로 약식기소 판결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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