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버티기의 끝판왕을 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정우택 대표는 국민을 우롱하고 교육을 농단하겠다는 의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상곤 후보자의 뻔뻔하고 오만한 자세는 시간이 지나면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해줄 것이라 믿기 때문일 것이고 말했다.
정우택 대표는 송영무, 김상곤 후보자를 모두 겨냥해 어떤 경우라도 장관으로서 적격성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브로커 수준의 방산 로비스트 장관에게 안보를 맡길 수 없고 복사기 수준의 논문 표절 장관에게 후세 교육을 맡길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은재 의원은 지난 29일 김상곤 후보자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에게 논문 중복게재로 연구윤리를 위반했다며 김 후보자에게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10시 시작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자정 직전에 정회한 뒤 다음날까지 이어졌다.
[사진=JTBC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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