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통령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악관에 그의 사진이 걸렸으며 모델 출신의 트럼프 부인이자 영부인인 멜라니아는 검은 색 재킷에 팔짱을 끼는 포즈를 취했다.
트럼프 부인 손에는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어 있었으며 25캐럿의 이 다이아반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혼 10주년 기념일에 멜라니아에게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는 여러 차례 공식 석상에 이 반지를 착용했다.
한편, 미국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71)부인인 멜라니아(47) 여사는 미국 역사상 첫 동구권 이민자 출신 퍼스트레이디로 유명하다.
그녀는 1998년 뉴욕의 한 파티에서 트럼프를 만났다. 그때 당시 두 번째 부인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던 트럼프는 멜라니아에게 반했해 구애 끝에 둘은 2005년 결혼했고, 이듬해 아들 배런을 출산했다.
또한, 그 해 미국 시민권을 얻은 멜라니아는 슬로베이아어를 포함해 영어ㆍ프랑스어ㆍ세르비아어ㆍ독일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TV]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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