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의 한복 외교가 화제다.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하얀 한복 저고리에 쪽빛 치마, 비취색 장옷을 걸치고 만찬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의 한복은 천연 쪽물과 홍두깨를 사용하는 전통방식으로 한국 고유의 색을 살린 것으로 전해졌는데, 모델 출신 멜라니아 여사 옆에서도 품격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만찬에서 김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만찬장을 향해 함께 걸으며 영어로 가벼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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