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의 전원책 후임으로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의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썰전’ 제작진은 6월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하는 전원책 변호사의 후임을 물색해왔고, 최종적으로 박형준 전 총장을 새로운 보수 패널로 결정됐다.
전원책 후임인 박형준 전 사무총장은 국회의원은 물론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국정 경험이 있다..
또한, 정치권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며 다양한 시사 토론프로그램에 출연해 논객으로서 입담을 여러 차례 뽐냈다.
한편, 박형준 전 총장은 지난 1월 방송된 JTBC 정치 시사 예능프로그램 ‘썰전’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등장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 전 총장은 “신문법으로 인해 당시 박근혜 대표에게 단단히 찍혔다”고 자신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그는 “제가 언론법 개혁과 관련해 당시 한나라당 간사를 했었다. 타협하는 걸 좋아해 언론법만은 타협을 시켰다. 그래서 당시 박근혜 대표에게 엄청나게 찍혔다. 그 여파가 지금까지”라며 “지난 총선부터 물먹은 게”라고 회상하면서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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