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이 조국을 떠난 이유
■약탈 문화재의 세계사(김경임 지음, 홍익출판사 펴냄)= ‘클레오파트라의 바늘’이라 불리는 이집트의 문화유산 오벨리스크는 거대한 바위에 태양신에게 바치는 헌사나 왕의 생애를 상형문자로 새겨 넣은 문화재다. 하지만 오벨리스크는 현재 엉뚱하게도 뉴욕과 런던, 파리에 서 있다. 저자는 문화유산에 대한 서술뿐 아니라 문화유산 반환운동에 대한 각국의 입장과 논리를 살핌으로 약탈문화재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정리한다. 총2권. 각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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