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화성시, 씨랜드 화재 18주기 추모제...추모공간 등 건립 예정

화성시는 30일 서신면 궁평리 씨랜드 인근 솔밭 주차장에서 ‘씨랜드 화재 희생어린이 18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

‘씨랜드 화재사건’은 1999년 6월 30일 새벽 화성군 서신면 백미리에 있는 청소년 수련시설 씨랜드에서 발생한 화재로 유치원생과 인솔교사, 강사 등이 숨진 사건이다.

추모제는 그동안 서울 송파구의 어린이 안전교육관에서 개최됐으나 지난해 채인석 화성시장이 유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올해는 화성시에서 개최하게 됐다.

추모제에는 채 시장을 비롯한 유가족,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추모공연과 편지낭독, 헌화 및 분향 등이 진행됐다. 시는 씨랜드 부지에 희생자 추모공간(330㎡)과 청소년수련원 건립, 숲속놀이터, 캠핑장 등을 포함한 궁평종합 관광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유가족들은 추모제를 마친 뒤 미 공군 오폭사고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상처를 남긴 매향리 쿠니사격장 부지를 방문해 평화공원으로 탈바꿈하는 현장을 지켜봤다.



채 시장은 “이곳에 추모비와 추모공간을 조성해 안전사고에 대한 교훈으로 삼고자 한다”며 “아이들이 보호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