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박지헌이 ‘아내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입장을 전했다.
가수 박지헌은 최근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녁은 아내와 단둘이 데이트. 노 메이크업에 똥색 옷 입고 나온 아내에게 차라리 얼굴 처박고 반성하고 있으라 했어요”라는 다소 거친 글과 함께 아내와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게재된 사진 속 박지헌의 아내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박지헌은 “못생긴 아내 때문에 사진 고르기 어렵다니까. 못생긴 거 올리면 죽여버린대요. 간신히 한 장 건졌네요. 아내랑 사진찍기 매번 너무 힘들어요”라는 글과 함께 아내와 딸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게시글을 본 일부 누리꾼은 박지헌이 아내를 비하했다며 악플을 달았다.
이에 그룹 V.O.S 출신 가수 박지헌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악성 댓글을 달고 있는 누리꾼들에게 입장을 전했다.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지헌은 “아내는 저한테 더 심한 말도 해요. 서로 웃으면서 저한테 맨날 저리 꺼지라고 하고 욕도 해요. 그래도 예쁘고 매일 한 시간 이상 서로의 하루를 대화하고 여전히 서로 엄청 사랑해요”라는 글을 작성했다.
한편, 보컬그룹 V.O.S 멤버 박지헌이 여섯 아이의 아버지가 될 예정이다.
30일 자신의 SNS를 박지헌은 통해 “저희 부부에게 여섯째 아이가 생겼습니다. 8주 된 사진인데 이제 작은 팔다리 생겨나고 있는 때라 합니다”고 전했다.
[사진=박지헌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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