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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조대엽에게 “음주운전은 간접 살인” 스스로 처벌받을 생각은?

신보라 조대엽에게 “음주운전은 간접 살인” 스스로 처벌받을 생각은?




30일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이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음주운전은 간접살인”이라고 비난했다.

질의에 앞서 신보라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검증이 제대로 작동해 도덕적으로 깨끗한 인사가 올라왔다면 이 자리는 후보의 능력만을 검증할 자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 의원은 ”2007년 음주운전과 관련해 학교 측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느냐“고 질문하자 조 후보자는 ”학교 측이 몰랐으며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신보라 의원은 ”학교 정관에 따르면 교원 품위 손상 시 징계 사유가 된다“고 지적하며 ”연예인도 음주운전이 적발되면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 공직자도 감봉, 정직 처분을 받는다“며 ”스스로 학교 당국에 밝히고 처벌받을 생각은 하지 않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 실수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신보라 의원은 20대 국회에서부터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과거 청년이 만드는 세상 대변인과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 등을 맡았다.

신보라 의원은 최근 다카시 일본 총영사의 위안부 망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동료 의원들과 열었다.

그는 회견문을 통해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주재 시노즈카 다카시 일본 총영사는 ‘위안부는 매춘부’, ‘일본군이 성노예로 삼았다는 증거 없다’는 등의 망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위안부 피해자와 우리 국민 나아가 국제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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