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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첫 정상회담, 대우 어땠나...국빈방문 급 예우 받아

문재인 대통령 첫 정상회담, 대우 어땠나...국빈방문 급 예우 받아




문재인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국빈방문 급 예우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태운 의전차는 오후 6시 백악관 남동문에 진입했는데, 육·해·공·해병대·해안경비대 합동 의장대가 남동문부터 백악관 남쪽 현관까지 도열해 문 대통령 내외를 위한 의장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문이 공식실무방문으로 이루어 졌음에도, 미국에서는 문 대통령에 대해 국빈방문 급 예우를 갖춘 것이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맞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무난하게 악수를 나눴으며 만찬장에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 맥 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재러드 쿠슈너 선임자문관, 개리 콘 국가경제회의 의장, 디나 파월 국가안보 부보좌관, 매튜 포틴저 NSC 선임보좌관, 엘리슨 후커 NSC 한국담당보좌관 등 대북문제 실무자들이 대거 자리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위한 주메뉴는 '차이브 버터와 허브로 조미한 캐롤라이나산(産) 황금미(米) 비빔밥이 제공됐으며 와인은 캘리포니아 소노마産 백포도주와 적포도주가 준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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