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 29일 기준 363조7,334억원으로 5월 말의 361조9,838억원보다 1조7,196억원 증가했다. 이는 5월 증가분 1조2,784억원보다 27% 늘어난 규모다.
6·19부동산대책에 담긴 LTV·DTI 강화는 다음달 3일부터 시행돼 일반 주담대는 이날 대출신청분까지, 집단대출의 경우 이날까지 입주자모집 공고를 마친 단지의 당첨자들까지 강화된 규제 이전 기준으로 주담대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날 문을 연 집단대출 DTI 적용 규제를 피할 수 있는 14개 분양단지 모델하우스에도 오전부터 구름관객이 몰리는 등 분양시장 열기는 부동산대책 이후에도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김보리· 이완기기자 bor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