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복싱영웅 매니 파키아오(왼쪽)가 2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프 혼(호주)과의 세계복싱기구(WBO) 월터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강펀치를 허용하고 있다. 올해로 서른아홉인 파키아오는 열살 어린 무명선수 혼에게 0대3으로 판정패했다. 통산 7패(59승2무)째. 파키아오의 공식경기 패배는 2015년 5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전 이후 2년2개월 만이다. 파키아오는 곧바로 재대결 의사를 밝혔다. /브리즈번=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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