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대면 조사를 언급했다.
2일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진상조사단이 오후 안철수 전 대표를 대면조사하기로 했다면서 “김관영 진상조사단장 보고에 의하면 어제 전화로 안 전 대표를 수십분간 조사했고, 오늘 오후 직접 만나서 조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국민도 속고 국민의당도 속았다”면서 “실체를 엄정히 밝히고 진상을 규명하겠다. 당의 진상조사단이 당내 ‘특별수사부’가 돼서 성역 없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조사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안 전 대표는 당초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됐으나 현재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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