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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美교민에게 직접 선물을? ‘이니 굿즈’ 인증샷 “가보로 간직해야겠다”

문재인 美교민에게 직접 선물을? ‘이니 굿즈’ 인증샷 “가보로 간직해야겠다”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교민들에게 남긴 특별한 선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서 받은 선물을 인증하는 교민들의 글들이 올라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마지막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캐피털 힐튼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교민들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네티즌은 분홍색 한지와 띠지로 포장된 선물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을 귀엽게 표현한 ‘이니’와 팬을 대상으로 한 물품을 뜻하는 ‘굿즈’를 더해 ‘이니 굿즈’라고 불렀다.

인증 사진에 따르면 ‘이니 굿즈’는 손톱깎이, 족집게, 미용 가위 등이 담긴 미용 도구 세트로 까만 배경의 케이스에는 매화와 대나무, 학, 구름, 달 등이 그려져 있고 반대쪽 면에는 청와대 그림과 문재인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새겨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선물을 받은 교민들은 SNS 등에 인증 사진을 올리며 “이니 굿즈 기념품, 엄청 단아하고 맘에 든다”라고 밝혔으며 네티즌들은 “가보로 간직해야겠다”, “역시 손톱깎이는 메이드인코리아지”, “나도 갖고 싶다. 너무 예쁘다”라며 부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을 마치고 2일 서울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날 저녁 3박 5일의 방미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서울공항에 도착해 귀국 인사 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운 길이었지만 국민들의 든든한 지지가 있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 3박 5일은 대한민국 외교 공백을 메우는 과정이었으며,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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