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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아이언맨과의 케미 좋은 것 특징”

‘스파이더맨: 홈커밍’ 톰 홀랜드가 스스로 생각하는 스파이더맨의 의미를 밝혔다.

배우 톰 홀랜드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파크 볼룸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파크 볼룸에서는 존 왓츠 감독, 톰 홀랜드,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한 가운데 ‘스파이더맨: 홈커밍’ 내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극 중 스파이더맨이자 10대 소년 피터 파커 역을 맡은 톰 홀랜드는 “프레스 투어를 하는 도중에 여러 나라를 방문했는데, 한국이 가장 익사이팅하고 열정적이더라. 우리도 열심히 만든 영화를 팬들에게 보이면서 성취감을 느꼈다”라고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하며 “나 역시 스파이더맨의 굉장한 팬이었다. 영화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 한국 팬들이 전 세계에서 최고의 팬들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파이더맨이 자신에게 가지는 의미로 “청소년이 극을 이끌어간다는 점이 특이점이라 생각한다. 15살에게 슈퍼 파워가 주어졌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할지를 보여준다. MCU의 대부라 할 수 있는 아이언맨과의 케미도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돼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5일 국내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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