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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분기점 토사 쏟아져...영동고속도 인천방면 차량 통제

공사장 축대 무너지면서 도로로 토사 쏟아져

자정께 토사 정리했지만 안전진단 시간 걸려

인근 공사장에서 토사가 쏟아져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이 통제된 모습./독자제공=연합뉴스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토사가 도로에 쏟아진 여파로 현재까지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8시 35분께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 공사장에서 축대가 무너지며 토사가 도로로 쏟아졌다. 이 일로 경부고속도로 대전방면에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으로 이어지는 신갈분기점 램프 구간 2개 차로가 모두 통제됐다. 경찰은 차량을 경부고속도로 수원 나들목으로 우회시키고 이날 자정께 토사를 모두 치웠다. 그러나 추가 토사유출 가능성 등 안전진단에 시간이 걸리면서 이튿날인 3일 출근시간대까지 도로가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진단 후 통행 재개 여부를 결정해야 하므로 통행 통제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최대한 출근길에 불편함이 없도록 1개 차로라도 통행을 재개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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